안녕하세요! 저는 평소 GBH만의 아이덴티티와 제품력을 정말 애정하는 사람입니다. 좋은 기회로 트래블 키트 출시 전 체험단에 당첨되어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, 리뷰를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이 제품을 구매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!

 우선 처음 받아보고 놀란 건 본 제품의 디자인을 미니어처로 그대로 따온 점이었는데, 사용 해보기 전부터 컴팩트한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정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. 보통 이런 키트들은 일회용에 가까운 PVC 백에 담겨오곤 하는데, GBH 트래블 키트는 제품들을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는 화이트 미니 백에 담겨 와서 보관에 용이할 것 같아요.

 제가 이 제품을 받아보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인스타그램 글에 ’ 제가 생각하는 하루 루틴 중의 가장 중요한 시간은 샤워 시간이다‘ 라고 언급했는데, 그 니즈를 아주 충족해주는 아이들이었어요. 

  우선 4가지 제품들의 향이 아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모두 청량감 넘치면서도 여름에 너무 잘 어울리는,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우디함이 곁들여진 잔향이 아주 매력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인위적이어서 거북한 값싼 향료의 향기가 아닌 내 몸에 자연스레 깃드는 시트러스하면서도 우디한 향이 몸을 감싸요. 샴푸같은 경우에는 쿨링감도 더해져 씻고 나오면 두피부터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. 제품을 사용하면서 참 제품력에 신경을 많이 기울이는 브랜드이구나. 라고 한 번 더 느꼈던 부분이 제품들이 각각의 역할에 굉장히 충실하다는 부분입니다. 샴푸는 모발이 뻣뻣해지지 않는 선에서 자극 없이 세정되고, 물에도 잘 씻겨 내려가요. 저는 심한 지성 두피인데도 지성용 샴푸를 쓰면 과도하게 머리가 빳빳해지는 느낌이 있어 잘 사용하지 않거든요. 견본품을 쓰고 샴푸 본품을 사고싶어진 건 처음이었어요. 이후 트리트먼트까지 사용하니 둘의 궁합이 훨씬 좋은 게 느껴지더라구요. 바디 제품같은 경우에는 거품망을 사용했는데 거품이 조밀하게 잘 나는 편이고 씻고 난 직후 피부의 당김이 전보다 덜 한 느낌이었어요. 워시보다 저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건 바디로션이었는데요, 짜 봤을 때 전혀 묽지 않은데 펴바르는 순간 실키하게 몸에 스며드는 게 완전히 여름용으로 제격이다. 이거다. 내가 찾던 거 라는 생각이 확 들어서 그단새 본품을 따로 구매하고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. 땀과 분비물의 양이 확 증가하는 여름이라고 해서 바디로션을 거르게 되면 피부 각질층이 두터워지기 마련인데 그 부분을 완전히 충족시켜주는 아이였어요! 

 곧 사랑하는 사람과 일본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데 그 때도 캐리어에 Must have item이 될 제품입니다 ㅎㅎ 출시 후에 내돈내산으로 또 구매할 의향 100퍼센트입니다! 굳이 여행이 아니더라도 본품을 구매하기 망설여질 때, 이 제품을 적극 추천합니다 :) 

* 제품 사용 기회를 주신 GBH 측에 무한한 감사를 올립니다 🖤